7개월 아기 발달 체크리스트

 


7개월은 아기가 혼자 앉고, 기기 준비를 하며, 옹알이가 다양해지고, 낯가림이 뚜렷해지는 시기입니다.
부모 입장에서는 아기의 작은 행동 하나하나가 신기하지만, 동시에 “이게 정상일까?”라는 걱정도 늘어납니다.

이럴 때 도움이 되는 방법이 바로 체크리스트를 활용한 기록입니다.
매일 간단히 체크하다 보면 아기의 성장 흐름을 한눈에 볼 수 있고, 필요할 때 의료진에게도 정확하게 전달할 수 있습니다.

아래 정리된 7개월 아기 발달 체크리스트는 신체, 감각, 운동, 수면, 수유·이유식, 배변, 정서·사회성까지 부모가 하루 5분만 투자해도 확인할 수 있는 기준표입니다. 꾸준히 활용해 보시길 권장드립니다.




1. 신체 성장 체크

☐ 체중이 평균 7.5~9kg 범위에 있다.
☐ 키가 약 67~72cm 정도로 성장했다.
☐ 머리둘레가 44~45cm 전후이다.
☐ 젖니가 2~4개 정도 올라오기 시작했다.
☐ 하루 젖은 기저귀가 5회 이상 확인되었다.




2. 감각 발달 체크

☐ 이름을 불렀을 때 고개를 돌려 반응했다.
☐ 작은 장난감에도 집중하고 눈으로 따라갔다.
☐ 부모 목소리에 옹알이나 웃음으로 반응했다.
☐ 장난감을 만지고 두드리며 질감을 탐색했다.
☐ 새로운 음식 맛과 향에 호기심을 보였다.




3. 운동 발달 체크

☐ 혼자 앉을 수 있는 시간이 길어졌다.
☐ 배를 깔고 기기 준비 동작을 보였다.
☐ 장난감을 양손으로 옮겨 잡았다.
☐ 작은 물건을 손가락으로 잡으려는 시도를 했다.
☐ 부모가 잡아주면 다리에 힘을 주고 일어서려는 동작을 했다.




4. 수면 발달 체크

☐ 하루 총 12~14시간 이상 잤다.
☐ 밤에 8~10시간 연속으로 수면했다.
☐ 낮잠은 하루 2회로 규칙적으로 유지되었다.
☐ 자기 전 일정한 루틴(자장가, 포옹 등)에 반응했다.
☐ 깨어 있을 때 활발히 움직이고 반응했다.




5. 수유·이유식 체크

☐ 모유 아기는 하루 4~6회, 분유 아기는 3~5회 수유했다.
☐ 이유식을 하루 2회 제공했다.
☐ 곱게 간 이유식에서 조금 더 입자가 있는 이유식으로 시도했다.
☐ 새로운 음식에 호기심을 보였다.
☐ 음식 거부·알레르기 반응(발진·구토·설사)이 없었다.




6. 배변·소화 체크

☐ 하루 1~2회 배변했다.
☐ 변의 색과 형태가 이유식에 따라 다양했으나 정상 범위였다.
☐ 변이 단단하지 않고 무리 없이 배변했다.
☐ 소화 불량 신호(설사·혈변·백색 변)는 없었다.
☐ 이유식 후에도 배가 편안해 보였다.




7. 원시 반사·새로운 반응 체크

☐ 모로 반사가 완전히 사라졌다.
☐ 잡기 반사가 줄고, 의도적인 손 움직임이 늘었다.
☐ 부모의 동작(박수, 손 흔들기)을 흉내 내려 했다.
☐ 손가락으로 물체를 잡고 입으로 가져갔다.




8. 정서·사회성 체크

☐ 부모와 눈 맞추며 크게 웃었다.
☐ 옹알이가 다양해지고 반복 발성이 늘었다.
☐ 낯선 사람을 보면 낯가림 반응을 보였다.
☐ 부모의 목소리와 포옹에 안정감을 얻었다.
☐ 감정을 울음·표정·몸짓으로 뚜렷하게 표현했다.




9. 하루 마무리 점검

☐ 오늘 아기의 성장과 변화를 기록했다.
☐ 이유식·수유·수면·배변 패턴을 점검했다.
☐ 특이한 이상 신호(발열·혈변·지속 울음)는 없었다.
☐ 부모도 충분한 휴식을 챙겼다.




👉 이 체크리스트는 7개월 아기의 신체, 감각, 운동, 수유·이유식, 정서 발달을 하루 5분 만에 확인할 수 있는 기준입니다.
작은 변화라도 꾸준히 기록하면 아기의 성장 흐름을 명확히 파악하고, 건강한 발달을 지켜줄 수 있습니다.
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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